[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김정은 2023. 6.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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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오늘 베트남과 정상회담…호찌민 묘소도 참배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잇따라 연쇄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01100001

국기에 경례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하노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최태원 SK그룹회장 등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3.6.23 [공동취재] kane@yna.co.kr

■ 국어 14번, 수학 22번?…6월 모평 킬러문항 공개에 이목 집중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다음 주 사교육 대책 발표 때 지난 6월 모의평가와 3년 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출제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분석해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대입 국장을 경질하고 출제기관 감사의 빌미로 언급한 6월 모의평가 문제가 재차 관심을 끈다. 입시업계에서는 정답률이 예년보다 뚝 떨어지거나 풀이가 복잡한 문항은 보이지 않았다는 평이 우세한 가운데 교육부가 어떤 문항을 문제 삼을지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148700530

■ 25년만에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현실화…"지역가입자 지원 필요"

국민연금 개혁으로 보험료가 25년 만에 오를 게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인상 때 충격을 받을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함께 대표적 사회보험이지만 가입 자격별로 보험료 부담 수준이 다르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보험료를 절반씩 나눠서 내지만, 지역가입자는 전액을 본인이 짊어져야 하기에 매달 내야 하는 사회보험료의 무게가 상당하다. 현재 지역가입자 대부분의 평균 소득은 직장가입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069100518

■ 中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독재자 시진핑' 발언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미국이 조처하지 않으면 모든 후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중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심각하게 기본적인 사실에 위배되고, 외교적 예절을 위반하며,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침해하고, 미국의 약속에 어긋나며, 상호 신뢰를 훼손하는 중상모략"이라고 비난했다. 대사관은 "셰펑 대사가 전날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 관리들에게 심각한 입장을 표명하고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미국이 부정적인 영향을 원상태로 돌리고 그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진지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01600071

■ 파월, 올해 금리 추가인상 재차 언급하며 "목적지 가까워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경제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우린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 매우 빨리 움직였다"며 "이젠 적어도 우리의 목적지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6월 금리 동결 사례를 거론하며 "조심스레 움직이는 것은 타당하다"면서 "우리는 해야 할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길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03100071

■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내부 폭발한 듯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01953072

■ '이자장사' 비판에도 우리은행 대출 목표이익률 속속 올려잡았다

올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상품 목표이익률을 비교한 결과 우리은행이 지난해 대비 상향조정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고금리 상황을 이용한 이자 장사로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여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 목표이익률 상향 조정은 서민 대상 대출을 통한 이자 장사를 강화, 더 많은 수익을 챙기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097900002

■ 지자체, 작년 부동산 감세로 교부세 2조원 덜 받았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감세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예산이 2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나라살림연구소의 나라살림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 행정안전부의 불용액 2조1천940억원 가운데 2조691억원이 부동산 교부세 불용액이었다. 부동산교부세는 거둬들이는 종합부동산세 전액을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제주·세종에 교부하는 균형재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144500530

■ "산불은 산불로 끝나지 않았다…태아 건강에 악영향 첫 확인"

최근 국내에서 대형 산불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연기가 주변 지역 신생아의 출생체중을 감소시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 산불 연기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해치는 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균관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김종헌 교수 연구팀은 2000년 4월 강원도 고성과 동해, 삼척 등지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 재해에 노출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아의 출생체중 등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099300518

■ 전국 가끔 구름 많고 낮 기온 다시 올라…최고 33도

금요일인 2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062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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