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느냐 지키느냐…세라젬·바디프랜드의 1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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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마의자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바디프랜드와 세라젬. 지난 2021년 세라젬이 바디프랜드 매출을 제치며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는데요.
1위 굳히기에 나선 세라젬과 탈환을 노리는 바디프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마의자에 누워 태블릿 리모컨에 키와 체중을 입력합니다.
자동으로 근육량과 체지방 등 체성분을 측정해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바디프랜드가 두 달 만에 또 내놓은 신제품입니다.
[지성규 /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 체성분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내 몸에 꼭 맞는 마사지를 제공해주면서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건강 관리를 해주는 최첨단 기술력을 지닌 제품입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건 업계 1위 세라젬과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세라젬은 지난 2021년 바디프랜드의 매출액을 넘기며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두 업체는 지난 4월 나란히 의료기기 안마의자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한 달 기준으로는 세라젬이 다소 앞선 상황.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두 회사는 불꽃 튀는 경쟁 중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 국내 시장은 일단 '살 만한 사람, 구매할 만한 사람은 다 구매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추가적인 판매가 어느 정도 일어날 것인가가 관건이기 때문에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시기 '집콕' 트렌드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크게 성장한 안마의자 시장. 올해 챔피언 타이틀은 누가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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