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 급락…영란은행 기준금리 0.5%p '깜짝'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4%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02달러(4.2%) 하락한 배럴당 69.51달러로 마감했다.
리포우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사장은 "원유가 하락하고 정제 제품 재고가 매우 완만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더 나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유 및 정제 제품 시장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4%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02달러(4.2%) 하락한 배럴당 69.51달러로 마감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2.98달러(3.9%) 하락한 배럴당 74.1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영국에서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0.5%포인트(p) 전격 인상되며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영란은행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인 0.5%p 인상했다. 13회 연속 금리인상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석유수요도 감소할 수 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큰 그림으로서의 경제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재고는 지난주 380만배럴 감소했는데 시장은 3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휘발유 재고는 한 주 동안 약 48만 배럴 늘어 예상(+10만배럴)을 상회했다.
리포우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사장은 "원유가 하락하고 정제 제품 재고가 매우 완만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더 나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유 및 정제 제품 시장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음주 중국 공장활동 데이터를 기대하며 중국 경제의 강세를 예상한다.
셰일업체 EOG리소스의 한 임원은 로이터에 미국 석유생산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감산한다며 향후 몇 달 동안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는 점에서 유가는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3세 송혜교 "이제 얼굴로 뭔가 할 수 있는 나이 아냐…연기로 승부"
- 며느리 불륜 의심하더니…"시부-남편 DNA 불일치, 시모가 상간녀"
- 쇼핑몰서 산 새 패딩서 주사기 3개 발견…"반품 옷 보낸 듯" 황당
- 유인태 "검사 때 尹, 선배와 술먹으면 엄청 졸았다더라…盧 음주? 1년 한두번"
- 소재원 감독 "尹 지지 최준용, 연기 못해 은퇴해 놓고…배우 욕보이지 마"
- "내가 저렇게 귀엽다고?"…박수홍, 미소까지 닮은 판박이 딸 자랑
- 서정희, '6월 결혼' 딸 서동주보다 먼저 재혼?…"매일 웨딩드레스 입는 상상"
- "'의처증' 사실혼 남편…칼 들고 방화 협박, 꽃뱀 헛소문까지" 고통
- '치마 아래 카메라' 여교사 촬영…"고3 세명이 팀플, 그 중 SKY대 합격도"
- '이진욱 핑크가드' 예고?…박규영, 오겜3 스포 사진 올렸다 '빛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