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돌연변이’인가?...AI조작설까지 나온 비둘기 정체

문영진 2023. 6. 23.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슴과 다리가 부풀어오른 긴 다리 비둘기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돌연변이'로 보이는 비둘기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시청자들이 조작 영상을 의심할 정도로 가슴과 다리를 부풀린 '변종 비둘기' 영상이 공개된 후 인터넷을 흔들고 있다"며 "영상의 진위 여부에 대해 논쟁하는 동안 영상은 186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개량된 ‘잉글리시 파우터’ 품종의 비둘기. 사진=pigeonstv 틱톡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슴과 다리가 부풀어오른 긴 다리 비둘기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 ‘돌연변이’로 보이는 비둘기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시청자들이 조작 영상을 의심할 정도로 가슴과 다리를 부풀린 ‘변종 비둘기’ 영상이 공개된 후 인터넷을 흔들고 있다”며 “영상의 진위 여부에 대해 논쟁하는 동안 영상은 186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속 비둘기는 도심에서 흔히 보이는 비둘기와는 확연히 구별될 만큼 특이한 생김새다. 가슴이 과하게 부풀어있는 데다 턱이 깃털에 파묻힌 모습을 하고 있다. 다리는 길쭉하고 발가락까지 하얀 깃털로 뒤덮여 있다.

관상용으로 개량된 ‘잉글리시 파우터’ 품종의 비둘기. pigeonstv 틱톡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대해 “조작된 게 아니냐”며 의심했다.

논란에 휩싸인 이 비둘기는 관상용으로 개량된 ‘잉글리시 파우터(English pouter)’ 품종으로 밝혀졌다. 목에 있는 모이주머니를 아주 크게 부풀릴 수 있으며, 키는 최대 40㎝까지 자란다고 한다. 화려한 외형 때문에 비둘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비둘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AI로 조작된 비둘기 같다’, ‘닭이냐 비둘기냐’, ‘벌크업한 비둘기 같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량 #돌연변이비둘기 #잉글리시파우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