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정 탑승자 사망한듯…음파탐지기에 잡히는 것 없어"-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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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22일(현지시간) 잠수정을 찾기 위해 설치한 소음 탐지 장치에 아무런 기록도 남지 않고 있다면서 승객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모거 소장은 잔해(debris)들이 발견된 곳은 재앙적인 잠수정의 내부 폭발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해안경비대는 이번 주 초 음파 탐지기가 포착한 쾅쾅거리는 소음과 침몰한 타이타닉 선박 인근에서 발견된 잔해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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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22일(현지시간) 잠수정을 찾기 위해 설치한 소음 탐지 장치에 아무런 기록도 남지 않고 있다면서 승객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존 모거 해군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구조 작업의 시기나 속도의 차이가 탑승자들이 구조되거나 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모거 소장은 잔해(debris)들이 발견된 곳은 재앙적인 잠수정의 내부 폭발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수색하는 동안 물속의 청취 장치를 가지고 있었고 그로부터 어떤 재앙적인 신호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정보를 계속 문서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안경비대는 비행기가 투하한 어뢰 모양의 소나부이(sonar buoy)라는 음파탐지 부표로 소음을 탐지한다.
해안경비대는 이번 주 초 음파 탐지기가 포착한 쾅쾅거리는 소음과 침몰한 타이타닉 선박 인근에서 발견된 잔해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이터통신은 잔해가 압력실(pressure chamber), 잠수정의 꼬리 원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미 해안경비대는 침몰한 타이태닉호 근처에서 수중 로봇이 잔해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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