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피스빌딩 입주사, 이것 보고 계약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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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비대면화와 자동화에 따라 기업들이 오피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부동산 자산운용 전략에서 비용과 인재 운영 등을 의사결정의 중요한 선택 요소로 판단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부동산전문협회 '코넷 글로벌'(CoreNet Global)과 협력해 업무공간 결정에 대한 입주자들의 접근 방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비용, 인재, 운영의 우수성'이 가장 중요한 3대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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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부동산전문협회 '코넷 글로벌'(CoreNet Global)과 협력해 업무공간 결정에 대한 입주자들의 접근 방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비용, 인재, 운영의 우수성'이 가장 중요한 3대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 2022년 중반 이후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분석했다. 입주자의 89%는 사무실을 창의성, 혁신을 위한 미팅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기후변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입주자들이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도 다뤘다.
오피스 점유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낮아짐에 따라 입주자들은 전체 공간을 줄이는 동시에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현재 공간을 최적화해 오피스 사용률과 경험을 높이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디미트리스 블라초풀로스(Dimitris Vlachopoulos) 유럽-중동-아프리카 책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부동산은 비용과 인재, ESG 측면에서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메론 아렌스(Cameron Ahrens)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서비스 헤드는 "오피스의 목적은 변화하고 있지만 임차인들은 미래의 업무 방식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면서 "오피스는 사람과 장소, 목적을 연결하며 직원들은 매력적인 업무공간에서 배우고 혁신할 수 있다.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본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코넷 글로벌과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미주·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12개 이상 국가에서 응답을 접수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코넷 글로벌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비영리협회로 50개국에서 대기업의 부동산 자산에 대한 전략 책임을 맡은 1만1000명 이상의 임원을 대표한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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