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보아가 ‘위너’에게 전수받은 대학 축제 꿀팁은? (댄스 가스 유랑단)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엄정화와 보아가 ‘위너’에게 대학 축제 꿀팁을 전수받았다.

사진=tvN 예능 ‘댄스 가스 유랑단’ 화면 캡처

22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스 유랑단’에서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대학교 축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완선, 이효리, 화사는 성균관대로, 엄정화와 보아는 고려대 축제로 향했다.

대학 축제 무대에 서는 것이 걱정된다는 엄정화에게 “엄살정화 걱정 안 할 것”이라던 보아는 “나 오늘 연습해온 거 있어”라며 복식 호흡으로 “고대 소리 질러”라고 하며 화사를 흉내 냈다.

고려대 축제에 먼저 오른 그룹 ‘위너’가 조언하기 위해 등장했고, 엄정화는 “대학 축제에서 완전 스타”라고, 보아는 “위너 노래가 뛰어놀기 좋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대학 축제를 얼마나 다녔나 세봤는데 60군데를 갔다”며 “하버드 빼고 다 간 것 같다. 노래 리스트를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보아는 “나도 10년 전에 대학 축제를 다녔다”라고 “이승훈은 10년 전에 코흘리개”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Mnet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엄정화에게 심사받았던 강승윤은 “어쩌다 보니 10년 전에 우리가 아기 시절부터 봤던 선생님”이라고 말했고, 이승훈은 “보아 누나는 나를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하자 보아는 “너를 제일 떨어뜨리려고 했던 것은 양현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요즘 친구들이 ‘포이즌’을 모를 것 같다”고 하자 강승윤은 “아니다. 노래가 나오자마자 모두 춤출 것. 노래 나오면 머리를 흔들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위너’는 엄정화와 보아에게 고려대 응원가를 전수하는가 하면, 고려대학교 티셔츠를 선물하며 대학 축제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tvN 예능 ‘댄스가스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