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살인' 정유정, 다음달 14일 첫 재판…얼굴 드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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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또래 여성에 대한 살해와 시신 훼손·유기 혐의를 받아 기소된 정유정(23·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7월 14일로 잡혔다.
22일 뉴시스는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가 이 날짜에 35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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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또래 여성에 대한 살해와 시신 훼손·유기 혐의를 받아 기소된 정유정(23·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7월 14일로 잡혔다.
이날 정유정이 법정에 출석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22일 뉴시스는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가 이 날짜에 35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다만 법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피고인을 소환할 수 있고, 피고인은 법원의 소환이 없더라도 출석할 수 있다.
현재 정유정에게는 국선변호사가 선임된 상태이며, 추후 사선 변호사를 선임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21일 부산지검은 정유정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50분쯤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물색한 피해자 A(20대·여)씨에게 접근해 A씨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전신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정은 또 같은 날 오후 6시 10분부터 9시까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사체를 훼손하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1시15분께 피해자의 사체 일부를 양산시에 있는 공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지검은 정유정이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한 점과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어우러져 이번 범행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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