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키즈카페에도 ‘서울형 인증제’ 도입
이성희 기자 2023. 6. 22. 22:25
안전·위생 요건 부합 때 지정
‘20% 할인’ 전용 상품권 발행
서울시는 다음달 중 민간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서울형 인증제 참여 업체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인증제는 안전과 위생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지정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또 서울형 인증을 받은 키즈카페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울페이 상품권인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발행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평일 카페에서 결제할 때 입장료를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발행 규모는 약 41억원 상당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9월 초와 11월 초에 두 차례 발행된다.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한 5개 앱(서울Pay+·신한SOL·티머니페이·머니트리·신한pLay)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형 인증을 받는 민간 키즈카페는 올해 25곳이다. 서울시는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인증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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