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파리서 항공투자 유치 총력전

강승우 2023. 6. 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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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추진 중인 해외 투자 유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전을 방문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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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항공사 대상 개별투자 상담
외국인 기업 인센티브 등 적극 홍보

경남도가 추진 중인 해외 투자 유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전을 방문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도는 항공우주산업전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핵심전략산업인 항공우주 기반과 인센티브 등 경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입주 가능한 부지와 외국인 투자 기업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전에 참가한 경남도. 경남도 제공
박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에서 방산과 우주항공, 원전과 조선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좋은 입지와 인센티브 등 행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춘 경남에 투자한 기업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탈리아 USCO ITR그룹의 자회사인 ITR인더스트리즈, ITR포징과 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불도저 궤도형 바퀴를 제조하는 ITR인더스트리즈는 사천 축동구호농공단지 2만6246㎡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채용한다. 건설중장비 금속단조 제품을 생산하는 ITR포징은 사천 축동구호농공단지 1만6760㎡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해 경남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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