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영란은행, 기준금리 0.5%p 깜짝 인상해 5.0%…13차례 연속 인상 단행(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p) 깜짝 인상, 금리가 5.0%로 올랐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통신 "연말까지 기준금리 6% 전망…경제 침체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p) 깜짝 인상, 금리가 5.0%로 올랐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결정을 찬성 7대 반대 2표로 가결했는데,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영란은행은 기준 금리 인상을 13차례나 연속으로 단행하게 됐다.
영국 통화정책위원회는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당한 근거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전날(21일) 공개된 지표에 따르면 영국의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7%로 전월치와 동일,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당초 물가상승률을 8.4%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날 공개된 수치는 물가가 전혀 잡히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영란은행 총재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것은 즉각적인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면서 "독립적인 통화정책 결정을 통해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물가 상승률 속도를 낮추는 것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수낵 총리는 인플레이션을 현 8%대에서 연말까지 5%대, 최종 2%대로 낮추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영란은행은 영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철폐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목격되자 기준 금리를 2021년 0.1%에서 서서히 인상하기 시작했다.
AFP통신은 영국의 기준 금리가 연말까지 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영국의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