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골든튤립호텔, 지역 사회공헌 ‘훈훈’…아동·주민 초청 지원 및 군인 장기 숙박 제공
4% 배당 등 모범적 분양형 호텔 운영 평가
인천 영종도에 있는 골든튤립호텔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해 인천시와 주민자치회, 군부대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잇따라 받고 있다.
22일 호텔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 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과 교사 등 50명을 초대해 점심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이날 호텔에서 짜장면과 꿔바로우, 바나나 슬러쉬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호텔은 또 경기도 부천시 신중동 주민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주민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호텔에서 주민자치회가 열리면 연회장을 빌려주는 등 주민 활동을 돕고,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열 때면 일정 부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호텔은 지난달 신중동 주민자치회 이름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호텔은 코로나19 당시에는 민간 검역을 지원했던 군인들에게 장기 숙박을 제공하기도 했다. 당시 수도군단 소속 군 장병 400여명은 이 호텔에 머물며 검역 업무를 치러냈다.
호텔측은 군인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한편, 당구장을 만들어 군인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군은 호텔측에 이 같은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호텔은 또 인천시의 방역 행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인천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호텔은 중구소상공인연합회에서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운영 때 무상으로 숙박을 제공해주며 고통을 함께 겪기도 했다. 연합회는 최근 호텔에 감사장을 전했다.
이 밖에도 호텔 분양자들은 자발적으로 운서동 주변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인천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충한 골든튤립호텔 대표는 “인천지역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사회공헌 활동인데, 감사장을 잇따라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골든튤립호텔은 꾸준한 영업 실적을 기록하면서 최근 분양자들에게 4%의 배당을 하는 등 전국에서 모범적인 분양형 호텔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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