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2,210원' 제시

김종성 2023. 6.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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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 2,21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 시작에 앞서 올해 최저임금보다 26.9% 많은 금액을 요구했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255만1,890원입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은 외면한 채 26.9%를 인상하라는 것은 모두 문을 닫으라는 말과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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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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