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순항…내년 상반기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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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30년 넘은 천안 최초의 공립도서관인 천안시중앙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내년 상반기 시민들과 만난다.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 시비 94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투입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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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휴식 등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12월 준공 목표
[천안]지은 지 30년 넘은 천안 최초의 공립도서관인 천안시중앙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내년 상반기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리모델링 공사는 이달 기준 공정률 1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 시비 94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투입해 진행중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중앙도서관은 '자연을 담은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로 자연친화적 식물 및 자연채광을 내·외부 디자인에 적용한다. 냉·난방 시스템 등 기본적인 시설물 교체와 노후화된 시설의 구조도 보강한다. 1층은 책과 쉼이 있는 공간, 개방성을 높인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러닝커먼스, 어린이자료실, 체험형 동화구연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지역자료와 지역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향토자료실, 청소년 문화공간을 배치한다. 4층은 사무용 공간으로 사용 예정이다.
주차장도 확충해 도서관 앞쪽에 27면, 도서관 뒤편 43면 총 70면을 조성한다.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 목표이다. 준공 후 재개관 작업을 완료해 2024년 상반기 중 재개관 계획이다.
박상임 도서관본부장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의 품격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을 조성해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중앙도서관은 1990년 4월 천안시 첫 번째 도서관으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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