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화장장 건립 속도 내는 양주시···추진위 꾸리고 첫 회의

양주=이경환 기자 2023. 6. 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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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인 광역 화장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종합장사시설 추진위를 꾸리고 건립 모형 등 각계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원스톱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부지선정 심의, 주민지원사업, 부지 선정 평가안 마련 등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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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추진위. 사진 제공=양주시
[서울경제]

경기 양주시가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인 광역 화장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종합장사시설 추진위를 꾸리고 건립 모형 등 각계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해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원정 화장으로 인한 시간·정신·경제적 고통을 해소하고 장례, 화장, 안치 등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위촉된 추진위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의원 2명, 주민 대표 11명, 장사 관련 전문가 5명, 당연직 2명 등 모두 20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위원회는 원스톱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부지선정 심의, 주민지원사업, 부지 선정 평가안 마련 등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종합장사시설 부지 선정은 주민들의 의사가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공모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추진위가 건립 모형과 규모 등을 결정하면 8월 사업 부지 선정을 위한 공고와 심의, 주민설명회, 입지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실시하고 11월 사업 부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위촉된 만큼 전문 역량을 한껏 발휘해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며 “부지 선정부터 주민 설득까지 모든 것을 위원회가 주도해야 하는 만큼 위원들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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