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정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적극 동참"...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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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와 관련해 "교육현장 안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혁신을 골자로 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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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와 관련해 "교육현장 안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혁신을 골자로 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국가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이라는 목표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정책이 교육의 본질을 집중시켜 공교육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제고방안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강점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부여하고 확장했다"며 "학생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학력·정서·인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교육으로 지식에만 편향되지 않은 통섭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에서 교사가 교실변화의 주인공"이라며 "단순 지식전달자에서 학생의 역량관리자로의 교사 역할전환은 학생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공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전국 학생의 28.1% 달하는 164만9549명 아이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정부의 제고방안이 경기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다양성·자율성을 확보한다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방안에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교실수업을 혁신하는 등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제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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