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통신3사와 제철소 태풍대비 비상대응 훈련

이영균 2023. 6. 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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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22일 이틀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합동으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시설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심민석 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제철소 휴대전화 통신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이 갖춰졌다"며 "통신3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응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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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2일 포항제철소서 통신 3사와 태풍대비 합동 훈련·점검 진행
이동식 기지국 설치, 비상발전기 가동 등 모의훈련 통한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체계 점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22일 이틀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합동으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시설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제철소가 실시한 비상훈련에는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SKT 대구Access Infra팀, KT 대구액세스운영센터, LG U+ 경북인프라담당에서 참가해 유기적인 대응 훈련을 펼쳤다.
포항제철소에 통신 3사의 이동식 기지국이 설치된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전 지역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당시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정전 및 통신장치 침수로 인한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에 처했다.

포스코는 19일 태풍에 의해 휴대전화 불통 상황을 가정한 긴급지원 요청 메시지를 통신 3사에 보내고, 통신3사는 이동식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신속히 핵심지역에 전원을 복구하는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2일 포스코와 통신3사는 합동 점검을 통해 침수에 취약한 통신 장비를 안전한 위치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어 포항제철소가 냉천 범람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통신3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포스코가 통신 3사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LG U+ 감충렬 담당, KT 이태수 부장,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심민석 실장, SK텔레콤 이종복 팀장)
이날 훈련을 주관한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심민석 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제철소 휴대전화 통신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이 갖춰졌다"며 “통신3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응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직원이 정전 대비 모의훈련에 참여해 비상 조치 사항 및 각종 행동 요령을 점검한 바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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