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에 발목 잡힌 LG 이민호, NC전 1이닝 3실점 후 강판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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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민호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민호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4선발로 낙점을 받아 4월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5.1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 0자책점)에서 첫 등판을 가졌지만, 오른 팔꿈치 굴곡근 손상 부상을 당했다.
개막 전 4선발로 낙점을 받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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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민호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민호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휘문고 출신 이민호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LG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은 우완투수다. 지난해까지 통산 74경기(선발 67번)에서 345.2이닝을 소화하며 24승 23패 평균자책점 4.53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5.51로 데뷔 첫 두 자릿 수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도 이민호는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제구 난조에 발목이 잡힌 탓이었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불운도 겹쳤다.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번트 시도에 포수 박동원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2루에 몰렸다. 이어 김성욱에게는 좌전 안타를 내줬고, 박건우에게도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허망하게 첫 실점을 떠안았다.
흔들린 이민호는 제이슨 마틴에게 볼넷을 범한 뒤 천재환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1실점을 더했다. 이후 도태훈을 2루수 병살타로 이끌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박건우 역시 홈을 파고들었다.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묶으며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이 위안거리였다. LG는 2회초 들어 이지강을 마운드로 불러올렸다.
최종성적은 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 총 29구의 볼을 뿌린 가운데 커터(16구)를 제일 많이 구사했으며 슬라이더(6구)도 곁들였다. 최고구속 141km까지 측정된 패스트볼은 5구만 활용했으며, 커브와 체인지업도 각각 1구씩 사용했다.
개막 전 4선발로 낙점을 받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민호. 그의 부진으로 LG는 강제로 불펜데이를 진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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