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노선개선 실무팀 구성

버스노선 담당자, 운수업체 실무대표, 노조대표, 교통전문가로 구성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22일 시내버스 운수업체 실무자 및 노조지부장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노선의 조기 안착을 위한 노선개선 실무 태스크포스(TF,특별전담조직)팀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선개편 실무 TF는 버스노선 담당자, 운수업체 실무대표, 노조대표, 교통전문가로 구성돼 노선 일부 개선·보완 업무를 맡는다.

TF팀은 지난 6월10일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접수된 민원 사항과 운행 실태, 이용객 수요 현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보완·개선해야 할 노선들을 확인하고, 신속한 개선을 위해 6월 말부터 운영한다.

또, 시내버스 운수업체별로 운행시간 등 긴급 조정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창원시는 운수업체별로 건의된 노선들을 분석 후 운행시간표 조정 노선과 규모를 확인해 운수업체 실무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지연운행 사태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지부 측에 요구했다.

박영미 신교통추진단장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시민들의 불편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을 비롯해 학생·노약자의 불편 사항들은 실무 TF팀에서 적극 검토해 빠른 시일 내 개선 방안을 찾아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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