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 사전방제 총력

백운석 기자 2023. 6. 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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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사전방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예찰조사원 2명을 통한 상시 전수 예찰과 함께 이달 말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 30여 명을 동원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 전 면적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에 관한 예찰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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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직 공무원 30여 명 동원 전 면적 예찰 등 추진
과수화상병 예찰 모습.(금산군 제공) /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사전방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예찰조사원 2명을 통한 상시 전수 예찰과 함께 이달 말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 30여 명을 동원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 전 면적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에 관한 예찰활동을 벌인다.

또 현장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 홍보와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 외에도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약제를 단계적으로 공급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13일 인근 전북 무주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지역 부리면을 중심으로 충남농업기술원 합동 긴급예찰을 진행하고 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방제약제 긴급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 관련 신고 및 문의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2일 “금산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는데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고 발생 시 해당 과원은 폐원해야 하며 2년간 사과·배 식재를 할 수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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