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진흥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인삼 세계화 업무협약

잘못된 정보 시정·국가별 언어사전 ‘인삼(INSAM)’ 단어 등재 등 추진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인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반크와 인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하며 인삼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자료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세계인이 인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캠페인과 전 세계 영어 사전의 인삼(Insam) 단어 등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은 진흥원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 1억7000만 한류 팬 시대에 한국에 대해 높아진 세계인의 관심을 지렛대 삼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신지원 반크 책임연구원, 김봉수 연구원은 금산여고를 찾아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숨겨진 한류스타’를 주제로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은 “반크와의 업무협약으로 1500년의 역사를 가진 금산인삼이 세계화를 위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고 인삼이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임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999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을 사이버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해 세계 속에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를 펼쳐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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