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류 생존전략 제시...'부산 데이터 위크' 26일 개막

노동균 2023. 6.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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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오는 26~27일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 데이터 위크는 데이터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의 흐름을 점검하고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과 미래를 전망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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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오는 26~27일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 데이터 위크는 데이터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의 흐름을 점검하고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과 미래를 전망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최고 현장 전문가와 국내외 석학들이 참가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문명시대,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맞서는 디지털 인류의 생존전략을 진단하고 전망한다.

주요 참가자로는 △하대웅 토스 제품총괄책임자(CPO)를 비롯해 △미래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핀테크 산업의 권위자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 인류)라는 신조어를 낳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사물인터넷과 데이터공학분야 석학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 △미국 퍼듀대학교 디자인 기술 실험실 원더 메이커스페이스 설립자 김동진 교수 등이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1일차인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하대웅 토스 CPO의 '디지털전환과 함께하는 고객 경험의 진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의 '비지니스 데이터 기반의 B2B 핀테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부산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전환의 발전 방향'와 '빅데이터와 초거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인 27일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이 '챗GPT(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데이터와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와 '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두 개의 전략세션이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비즈니스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빅데이터 활용 전략과 케이스 스터디'와 전미정 마이크로소프트(MS) AI MVP의 '챗GPT 120% 활용하기' 등의 특별세션도 진행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됐다"면서 "부산 데이터 위크를 통해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느끼고 혁신적 변화를 체감하며 데이터로 부산의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데이터 위크 2023은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 데이터 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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