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문대, 유학생·평생교육 중요…지자체와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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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대에 외국인 유학생을 길러 지역 일손을 돕고 평생교육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지역 산업이 직면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지자체와 전문대학이 지역 소멸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며 "교육부도 재정지원, 규제혁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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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대에 외국인 유학생을 길러 지역 일손을 돕고 평생교육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22일 오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에서 "전문대 졸업생의 지역 정주율은 (일반)대학에 비해 높아 지역사회 발전과 밀접하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즈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지역사회 수요를 고려한 양질의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지역 산업이 직면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지자체와 전문대학이 지역 소멸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며 "교육부도 재정지원, 규제혁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20일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전문대학이 안동대와 통합하는 경북도립대 1곳을 빼고 모두 탈락한 가운데, 라이즈 체계를 통해 전문대를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라이즈는 지역 실정에 맞는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마련하도록 중앙 정부 주도의 국고 사업 관련 권한을 지방 정부에 이양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5년 지역 협력 관련 약 2조원 상당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광역시도로 넘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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