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개 도시·기관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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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시, 호인안시, 후에 기념물보존센터,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 4개 기관이 '2025 APEC 정상회담' 개최지로 경주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방문단이 지난 15일 베트남 후에 시청, 19일 호이안 시청을 방문하자 양 도시는 오는 2025년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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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시, 호인안시, 후에 기념물보존센터,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 4개 기관이 '2025 APEC 정상회담' 개최지로 경주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세계유산 관리․운영 실태조사와 협력의향서 체결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들 4개 기관이 경주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방문단이 지난 15일 베트남 후에 시청, 19일 호이안 시청을 방문하자 양 도시는 오는 2025년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베트남 후에시 응우엔 비엣방(Ngyen Viet Bang) 부시장은 2017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여성경제회의를 개최해본 경험담을 언급하며 "지지선언을 공식문서로 보내주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응우엔 반손(Nguyen Van Son) 호이안 시장도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 회담을 되돌아보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4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와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와의 MOI체결 현장에서도 팜 푸 응옥(Pham Phu Ngoc)센터장은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APEC 경주유치 공식지지 선언까지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이미 충분한 컨벤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시가 베트남에서 보여준 뜨거운 결의를 기반으로 반드시 APEC 정상회담을 유치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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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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