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오류, 충주→청주" 충북장애인체전 우승 시군 초유 번복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6.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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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점수 집계 오류로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우승 시군이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진행된 제17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폐막 이후 경기 점수를 재집계한 결과 우승 지자체가 충주시에서 청주시로 번복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 주 중으로 생활체육위원회를 열어 재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우승 지자체 번복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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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경기 점수 집계 오류로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우승 시군이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진행된 제17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폐막 이후 경기 점수를 재집계한 결과 우승 지자체가 충주시에서 청주시로 번복됐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2위를 차지했던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배드민턴과 론볼 종목 일부 경기의 승패가 반대로 집계되고 일부 점수가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우승 지자체 번복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우승기 반납마저 거부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 주 중으로 생활체육위원회를 열어 재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우승 지자체 번복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종목에서 집계 착오가 있어 도민들께 죄송하다"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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