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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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22일 정식 출범식을 하고 내년까지 각종 사업을 수행할 대장정에 돌입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고문단, 자문단, 부회장단 등 매머드급으로 꾸린 사업회 출범식을 하고 '청석학원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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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22일 정식 출범식을 하고 내년까지 각종 사업을 수행할 대장정에 돌입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고문단, 자문단, 부회장단 등 매머드급으로 꾸린 사업회 출범식을 하고 '청석학원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온(百)에서 즈믄(千)으로'라는 주제로 △청석학원 100년사 발간 △학술대회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 △기념우표 발간 △100년사 다큐멘터리 제작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무료급식 나눔 △각종 전시회와 바자 △지역의 각종 교육문화 행사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는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영식 회장 5000만원, 차천수 청주대 총장 1000만원, 청주대 최철호(인문사회대학 법학부)·안태영(공과대학 전기제어공학과) 교수 각각 500만원 등 각계에서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식 회장은 "청석학원이 걸어온 길은 한국 교육사의 큰 지표가 됐다"며 "앞으로 청석학원이 걸어갈 100년이 인류의 희망이 되도록 기념사업회는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사랑받는 학원상 정립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청주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게 해달라며 다음 달 청주에서 열리는 공연티켓 300장을 구매해 청주시에 기증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로 설립한 후 청주대학교,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 청주대성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24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한강 이남에서 초·중·고·대학교가 있는 학교법인 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학원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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