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힘들다”..생후 40일 아들 던져 죽게 한 20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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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4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세게 내던진 뒤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20대 엄마가 법정에 섰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4월2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서구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강한게 던진 뒤 3시간가량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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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태어난지 4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세게 내던진 뒤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20대 엄마가 법정에 섰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재판장이 “피고인도 다 인정하는 게 맞느냐”는 물음에 A씨는 “네”라고 짧게 말했다.
변호인은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범행인 점을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서구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강한게 던진 뒤 3시간가량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범행할 당시 B군 머리에서 ‘쿵’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던졌다고 설명했다. B군은 머리뼈 골절과 뇌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중증 지적장애인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호흡이 가빠졌지만 괜찮을 줄 알고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육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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