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지영미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 맞으면 마실 수 있다"

배삼진 2023. 6. 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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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와 관련해 음용 기준을 충족하면 마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세계보건기구 음용기준에 충족한다면 차별적으로 대우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전성 여부는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판단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단호히 거부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음용기준 충족시 마실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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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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