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아산 동화리 습지서 멸종위기종Ⅱ급 물장군 70마리 2차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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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22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아산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돼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한 곳으로 지난해 4개 기관(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및 주민이 '아산지역 멸종위기종(물장군)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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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22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습지 일대는 산란목(부들, 창포, 연꽃 등)과 먹이가 풍족해 물장군 방사의 최적지라는게 금강청의 설명이다.
지난해 방사한 70마리도 모니터링을 통해 산란이 확인돼 복원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돼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한 곳으로 지난해 4개 기관(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및 주민이 ‘아산지역 멸종위기종(물장군)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금강청은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000만원이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지원한다.
조희송 청장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의 증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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