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중부소방서 주관 구급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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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2일 인천 동구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진행된 인천 중부소방서 주관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대형사고 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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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2일 인천 동구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진행된 인천 중부소방서 주관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대형사고 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인천 중부소방서를 비롯한 각 소방서·중부경찰서·동구청 등 23개 소방·의료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인방사는 화생방지원대 및 의무대 소속 의무·소방 인력 10여 명과 소방차, 앰뷸런스 등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훈련은 가스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으며 인방사와 각 기관·업체들은 상황 전파와 동시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부여받은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인방사 화생방지원대와 의무대는 민·관·경 대원들과 화재 건물에서 부상자를 구조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 설치된 응급 의료소와 인근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등 구조활동을 펼쳤다.
훈련 중에는 동시·다수 긴급환자 발생, 신원확인 제한, 허가되지 않은 인원의 현장 출입 등 돌발 상황 대응도 함께 진행되었다. 민·관·군·경 대원들은 복합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도 유기적인 팀워크를 통해 구조를 이어나갔고, 화재 진압과 응급조치가 완료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진하은(중위) 인방사 간호과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한 층 높일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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