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간부 분신 사망 경찰 책임?…윤희근 경찰청장 "동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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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한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씨 사망에 대한 경찰의 책임론과 관련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건설노조 때려잡기로 특진이 늘어나며 경찰이 맹목적 충성경쟁을 하고 있다는 용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건설현장 불법수사는 지난 2021년 시작된 것"이라며 "의원님이 일정 부분 조언하는 걸로 알지만 일부 표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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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노선웅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분신한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씨 사망에 대한 경찰의 책임론과 관련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족과 동료들이 경찰의 강압수사 책임을 묻고 있다"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윤 청장은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들에 대해선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그렇게 된(사망) 거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선 동의가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청장은 건설노조 때려잡기로 특진이 늘어나며 경찰이 맹목적 충성경쟁을 하고 있다는 용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건설현장 불법수사는 지난 2021년 시작된 것"이라며 "의원님이 일정 부분 조언하는 걸로 알지만 일부 표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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