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태풍 대비 통신 복구훈련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9일부터 22일까지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2023.6.2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2일 재난에 대비한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훈련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참여해 침수 등에 따른 비상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통신이 불통된 상황을 가정해 긴급지원 요청 메시지를 통신 3사에 보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통신 3사는 합동점검을 벌여 침수에 취약한 통신장비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 복구를 완료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통신 부분의 대응 역량을 확보했다"며 "비상 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