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방산 해외시장 개척 나서

경북=심용훈 기자 2023. 6.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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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표단 일행이 2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를 방문해 기업교류 확대에 이어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도지사 일행은 이날 경산시 소재 정밀주조품 생산업체인 현우정밀의 호주 현지 거래처 W&E Platt Pty Ltd 본사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수출 계약 체결행사를 가졌다.

현우정밀은 총기류·미사일부품·장갑차 마운트·선박부품 등 정밀주조품 전문 생산 기업으로 루마니아·중동·호주가 수출 대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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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호주에서 '방산 수출 계약', 현지 진출기업 교류 확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 호주 찰리 플랫사 W&E Platt Pty Ltd 총괄본부장(왼쪽), 배영일 현우정밀 대표가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표단 일행이 2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를 방문해 기업교류 확대에 이어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도지사 일행은 이날 경산시 소재 정밀주조품 생산업체인 현우정밀의 호주 현지 거래처 W&E Platt Pty Ltd 본사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수출 계약 체결행사를 가졌다.

W&E Platt Pty Ltd는 호주 국방부에서 승인한 방산업체로 군용 차량 및 해군 함정용 무기 마운트 설계·제조·설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우정밀은 총기류·미사일부품·장갑차 마운트·선박부품 등 정밀주조품 전문 생산 기업으로 루마니아·중동·호주가 수출 대상국이다.

앞서 이 지사와 대표단은 이날 오전 호주 진출 지역기업인 지에스월드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신규 협력과제 발굴과 해외인턴 상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호주에서 생산된 양모의 국내외 판매 및 수출지원을 전담하며 정부의 간섭 없이 자율적 마케팅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호주 양모 수출센터(AWEX)를 방문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 방산 수출은 2022년 기준 3억달러로 전국 2위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 구미 방산클러스터를 비롯 도내 방산기업의 발굴·육성에 나서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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