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제주 장마 시작…"돌풍에 강한 비"

오영재 기자 2023. 6.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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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일요일인 오는 25일부터 제주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다"며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25일 새벽부터 27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밤 사이,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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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해상 정체전선 영향
항공·선박 사전 운항 확인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9.0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기상청이 일요일인 오는 25일부터 제주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다"며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장마는 제주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발생하겠다.

제주기상청은 25일 새벽부터 27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밤 사이,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 기간 제주 육·해상 전역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강풍에 의한 야외 시설물 점검, 높은 물결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하천, 저지대 등 상습 침수 구역의 접근을 주의하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항공기와 선박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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