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 선수 육성 위한 단계적·체계적 정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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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현실에 따른 전북지역 학생 선수 육성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초저출산 등으로 전북 학교 운동부 선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함께 도내 스포츠가 쇠락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도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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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저출산 현실에 따른 전북지역 학생 선수 육성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초저출산 등으로 전북 학교 운동부 선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함께 도내 스포츠가 쇠락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도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의회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제401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도내 학생 선수는 우리 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훌륭하게 성장해야 할 것이기에, 도와 도교육청의 협업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등으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외적 환경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이제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전통 종목 육성과 함께 구기종목이나 취약종목의 경우 단일학교에서 선수 수급이 어려운 학교 운동부 종목(축구, 야구)을 지역의 다양한 소속과 수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형 학교 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했다.
또, 학교에서 훈련장 설치와 확보가 어려운(수영, 동계스포츠 등) 종목들은 훈련장 중심 위탁형 학교 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으로 바꿨다.
김 의원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선제적 육성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학생 선수와 학부모를 모두 만족시키기엔 아직 미흡하다”면서 “학교 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에게 “학부모들의 부담금이 가중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과 훈련장 시설 확충, 스포츠클럽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훈련이나 인권침해의 사각에 놓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김관영 지사에게는 “영재선발대회 참여자들이 학생 선수로 연계됐는지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취약종목 활성화와 함께 소질이 있는 학생 선수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해 꾸준히 훈련과 선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지 의원은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계획 등을 수립·운영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학생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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