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개선· 관리 강화

신관호 기자 2023. 6.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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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주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문범주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예년보다 더 일찍 시작된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수원 수질의 급격한 변화, 깔따구 유충과 같은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들로 수돗물 생산에 난항이 예상된다"면서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도입해 정수장을 관리해 올해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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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정수장 침전지.(원주시 제공)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주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원주정수장은 정수처리 공정 중 처리수의 수질 개선을 위해 여과지 표면 세척기와 침전지 슬러지 등 세척시설을 교체했다. 또 원주정수장 내 배수지 7곳에 대한 청소를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살균·소독제의 투입 농도를 높여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특히 깔따구 유충과 같은 소형생물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침전지, 정수지, 배수지 유입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고, 일대 주변 녹지를 일부 포장하고 제초 작업도 실시했다.

정수약품 탱크.(원주시 제공)

이 밖에도 처리동의 창문과 환풍구 모두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하고, 유입되더라도 처리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포충기를 가동하고 있다.

문범주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예년보다 더 일찍 시작된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수원 수질의 급격한 변화, 깔따구 유충과 같은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들로 수돗물 생산에 난항이 예상된다”면서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도입해 정수장을 관리해 올해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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