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금정역 통합개발 '청신호'…남·북부역사 개량사업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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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금정역 통합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시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고 전날 군포시에 알렸다.
이후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군포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됐고 의견 조율 끝에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에 대한 타당성 제시 등 개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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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금정역 통합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시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고 전날 군포시에 알렸다.
시가 지난달 31일 국토부에 "금정역 남부역사와 북부역사를 하나로 통합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건설해 달라"고 건의한데 대한 회신이다.
금정역은 남부역사와 북부역사 두 건물로 나뉘어 있어 동선 단절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다. 시가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방안을 제시한 이유다.
앞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해 8월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금정역 통합개발을 도와달라고 요구해왔다. 또 원 장관이 금정역을 방문했던 지난 3월에도 재차 정부가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후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군포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됐고 의견 조율 끝에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에 대한 타당성 제시 등 개발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금정역 통합개발이 이뤄지면 산본천 복원, 주거정비사업 지구,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 정부 공약사업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군포시의 관문인 금정역을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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