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녹조 저감 총력지원…무인 녹조 제거 로봇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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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녹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 및 녹조 발생 대응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녹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황상철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 본부장은 "여름철 녹조 관리를 위해 사전예방적 대책부터 발생 후 대책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와 함께 근원적인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물 환경개선사업 등 유역대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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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녹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 및 녹조 발생 대응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녹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폭염과 일 최대 27.2도의 이상고온으로 8일 첫 조류경보제가 발령됐다.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6월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의 일 최고 26~33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유해남조류의 대량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협업 중이다.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설비 등을 활용해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발생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치, 수면포기기,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 저감을 위한 물 환경 설비 344대를 확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녹조 제거 로봇인 ‘에코로봇’을 공동으로 활용해 녹조 발생 지점에 신속하게 투입, 녹조를 제거하고 있다.
황상철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 본부장은 “여름철 녹조 관리를 위해 사전예방적 대책부터 발생 후 대책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와 함께 근원적인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물 환경개선사업 등 유역대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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