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경보 대응' 수자원공사, 에코로봇으로 녹조 제거

박주영 2023. 6.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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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여름철 녹조 상습 발생 구간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 관리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이어진 폭염과 하루 최고 27.2도 이상의 고온으로 지난 8일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공사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 낙동강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비인 수면포기기와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 저감 설비 344대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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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제거 로봇 '에코로봇'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여름철 녹조 상습 발생 구간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 관리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이어진 폭염과 하루 최고 27.2도 이상의 고온으로 지난 8일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 낙동강 유역이 하루 최고 26∼33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 낙동강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녹조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물순환 장비인 수면포기기와 수류확산장치 등 녹조 저감 설비 344대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녹조 제거 로봇인 '에코로봇'을 녹조 발생 지점에 배치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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