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로 일본도 휘두른 70대…피해자 치료 중 사망

김보미 기자 2023. 6.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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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22일) 오전 7시쯤 경기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소위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가져와 B 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사망하면서 A 씨에 대한 적용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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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22일) 오전 7시쯤 경기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소위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가져와 B 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 씨는 오후 3시 17분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사망하면서 A 씨에 대한 적용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의 진검은 전체 길이 101㎝로, 2015년 소지 허가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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