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교정시설 건설·기업유치 사업' 본격화

신관호 기자 2023. 6. 22.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태백시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대책으로 내놓은 교정시설 신축사업과 기업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추진될 계획인 태백 교정시설 건설은 1493억 원의 국비가 필요한 사업으로, 교정공무원과 동반 가족의 태백지역 이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인구유입과 더불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효과를 내기 위한 태백시의 기업유치 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대책 일환으로 추진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대책으로 내놓은 교정시설 신축사업과 기업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추진될 계획인 태백 교정시설 건설은 1493억 원의 국비가 필요한 사업으로, 교정공무원과 동반 가족의 태백지역 이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태백 황지동 산 6번지 일원에 부지 44만1082㎡, 건축 연면적 5만9560㎡, 수용인원 1500명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16일 법무부와 교정시설 신축사업 설계발주를 위한 사전협의를 마무리했다. 도시계획, 산지, 상하수도, 개발행위 등 인허가 관련 사전협의가 이뤄진 것이다. 오는 7월 초에는 조달청에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동월 하순쯤에는 과업설명과 설계업체 참가접수를 위한 현장설명회도 계획 중이다.

인구유입과 더불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효과를 내기 위한 태백시의 기업유치 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제1회 태백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의 반도체 소재기업인 ㈜브이아이테크의 동점산업단지 입주가 적정하다는 심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브이아이테크는 총 240억 원을 투자, 태백시 동점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42명의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점산단은 2021년 21만6308㎡ 규모로 부지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또 지난해 말부터 입주기업들이 공장 가동 및 건설공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유치도 더해지면서 다양한 경제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의 기업은 이윤창출을 극대화하고, 태백시장은 일자리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직접고용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증대, 건설경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