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맞춤형 행복 지표 개발 군민-공무원 심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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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지난 21일부터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복 심층 인터뷰를 시작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한 맞춤형 행복 지표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행복 인터뷰는 군민과 공무원이 생각하는 곡성의 행복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행복 지표 개발의 핵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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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인터뷰는 총 6회 걸쳐 진행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한 맞춤형 행복 지표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행복 인터뷰는 군민과 공무원이 생각하는 곡성의 행복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행복 지표 개발의 핵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1회차 인터뷰는 곡성군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최소 2명씩 인터뷰를 진행해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많은 민원실, 주민복지과, 곡성의료원 등의 공무원이 참여해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오는 28일에는 기획실, 인구정책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차 인터뷰가 진행된다.
다음 달에는 4회에 걸쳐 전 읍면을 방문해 군민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와 곡성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층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인터뷰를 완료한 이후 오는 8월 1일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인터뷰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행복 지표의 기본 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8월 말 최종 행복 지표가 완성되면 군민 행복도 조사를 진행하고 구체적 행복 정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터뷰가 우리 군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이 그리는 대로 행복한 곡성이 만들어지도록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더욱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곡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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