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키즈카페 20% 할인받는 전용 상품권 9월 출시

서울에서 안전과 위생 등에서 기준을 충족한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키즈카페'로 인증하고, 이들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서울형키즈카페머니'가 오는 9월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2일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안전과 위생관리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키즈카페에 '서울형 키즈카페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시범운영으로 25곳의 키즈카페를 인증하고,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제 참여업체 모집은 다음달부터 시작되고, '서울형 키즈카페'로 인증을 받으면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전용 상품권인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등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키즈카페머니는 오는 9월초와 11월초 두차례에 걸쳐 41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서울페이+를 포함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평일에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 키즈카페 이용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큰 비용부담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서울형 키즈카페도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 8개의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가 운영 중이고, 오는 8월과 10월에는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1호와 2호가 각각 동작구와 양천구에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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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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