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외국인 인권보호·범죄예방 '외사자문협의회' 발족

김도희 기자 2023. 6. 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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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외국인에 대한 인권보호과 범죄예방, 국제교류·협력 사업 등 치안정책 자문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외사자문협의회는 학계·의료계·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통해 ▲체류외국인 인권보호 ▲국제적 테러 대응 ▲외국경찰기관과의 교류협력 등 외국인 관련 치안정책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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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외국인에 대한 인권보호과 범죄예방, 국제교류·협력 사업 등 치안정책 자문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2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경기북부 전체 인구 350만명 중 약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외사자문협의회는 학계·의료계·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통해 ▲체류외국인 인권보호 ▲국제적 테러 대응 ▲외국경찰기관과의 교류협력 등 외국인 관련 치안정책 등을 논의한다.

또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치안서비스 생산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논의,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은 "협의회 회원들에게 외국인 관련 치안정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부탁한다"며 "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체류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은 물론,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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