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수 드시고 쉬어 가세요”…전북 노사정 대표들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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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노사정 대표들이 함께 모여 노동자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민주노총 전북본부, 한국노총 전북본부 등은 22일 전주 이동 노동자 쉼터(전주 신시가지 비보이 광장)에서 LG, 현대차 전주공장, 하림이 기부한 생수와 쿨토시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아 '이동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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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 존중받는 전북 함께 만들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노사정 대표들이 함께 모여 노동자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민주노총 전북본부, 한국노총 전북본부 등은 22일 전주 이동 노동자 쉼터(전주 신시가지 비보이 광장)에서 LG, 현대차 전주공장, 하림이 기부한 생수와 쿨토시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아 ‘이동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북도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현대차 전주공장 및 하림 임직원, 박두영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 캠페인은 한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동 노동자들은 도로의 복사열이나 자동차 등이 내뿜는 열기 등에 그대로 노출되고 헬멧과 보호 장구로 인해 더위에 취약하다. 특히 폭염 시 배달 수요가 증가해 더위에 더욱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동노동자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노동자의 권익과 산업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북도 또한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보다 많은 정책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처럼 도내 노사정이 상생의 노사문화를 형성해가면서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가 존중받은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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