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에티오피아 짐마의대와 의료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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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이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과대학 중 하나인 짐마의과대학과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인 '2023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일 동안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을 현지 방문해 컨설팅 교육 실시 및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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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재관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이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과대학 중 하나인 짐마의과대학과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인 ‘2023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일 동안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을 현지 방문해 컨설팅 교육 실시 및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짐마의과대학 방문단(외과 최병현 교수 등 3명)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6개월 동안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현업적용도 평가 △초청연수 완료 결과 보고 △에티오피아 보건의료 환경조사 △연수생 수술 및 진료활동 참관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강의 등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또 연수생 소속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의료인력 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에 지속적인 의료 교육 전달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0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의사 모집에 선발돼 에티오피아에서 2년 4개월간 활동한 적이 있는 최병현 교수는 “현지 방문 컨설팅 교육을 통해 작년부터 6개월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심히 의료 기술을 수련하고 돌아간 에티오피아 연수생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보건 의료 분야의 커다란 성장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 의료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의료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짐마에 있는 짐마의과대학 부속병원은 에티오피아에서 2번째로 큰 국공립 병원으로 1937년 설립됐으며 현재 16개 진료과에 200여명의 의사와 200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paksun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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