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대우건설,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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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풍력발전사업 수익으로 난임 시술비용 등을 지원하고, 교정시설과 기업유치 사업도 본격화하는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상호 태백시장은 전날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만나 '태백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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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풍력발전사업 수익으로 난임 시술비용 등을 지원하고, 교정시설과 기업유치 사업도 본격화하는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상호 태백시장은 전날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만나 ‘태백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에 신규 건설예정인 풍력발전단지에 대한 협약이다.
이 풍력발전단지는 60MW의 에너지 규모로, 총사업비 2000억 원이 수반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풍력발전단지 출자와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 산모들에게 무제한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생아 산후조리비용도 지원할 방침도 있으며, 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2세 미만 양육수상 등 정부 복지에 미치지 않는 사업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 졸업까지 학생들을 위한 ‘꿈탄탄바우처지원사업’ 등의 확대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단지 수익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은 이상호 시장이 추진 중인 지방소멸 대책 중 하나다. 인구감소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태백시만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복지사업을 연계한 것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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