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에 조류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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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 경보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최근 2주간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000 cells/mL 이상 초과해 발령됐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관계 기관에 오염원 점검을 강화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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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취·정수장에 정수처리 강화 요청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 경보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최근 2주간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000 cells/mL 이상 초과해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 첫 경보와 비교했을 때 1주일 늦은 발령이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관계 기관에 오염원 점검을 강화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올해 녹조 관리대책으로 강정고령보 유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원 저감과 야적 퇴비 관리 강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도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등 녹조 발생에 불리한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조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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