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미안하냐" 유튜버 질문에 주먹 날린 이근, 검찰 송치

김수영 2023. 6. 22.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 대위 출신 이근(39)이 여권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뒤 시비가 붙은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2일 이근을 폭행·재물손괴·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구제역은 현장에서 경찰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이근을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해군 대위 출신 이근(39)이 여권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뒤 시비가 붙은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2일 이근을 폭행·재물손괴·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근은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는 길에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의 휴대폰을 손으로 쳐 바닥에 떨어뜨리고, 공개된 장소에서 욕설해 모욕한 혐의도 있다.

당시 구제역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첫 재판을 받고 나오는 이근을 따라가며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계속 던지다가 폭행당했다.

이후로도 이 전 대위를 향해 '저를 폭행하신 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을 이어갔다. 이에 이근은 욕설과 함께 구제역의 휴대폰을 손으로 쳐서 땅에 떨어뜨렸다.

구제역은 현장에서 경찰에 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이근을 고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