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지식정보타운 기업협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노력할 것"

간담회.(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입주기업과 함께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 지정타 기업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한예종 유치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은 '유치기원 선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정타에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써 달라는 요청 등 12개의 안건도 건의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기업협의회에는 지정타 입주(예정)기업 8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문화예술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과천입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한예종 유치를 선언했다.

시는 지난 1월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82.6%가 찬성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지역 유치에 힘쓰고 유치 시, 시민대학 및 예술영재교육원 운영도 지원할 방침이다.

koo@news1.kr